Suwha and His Contemporaries
Breath of Nature, SUK Ran Hi

환기미술관은 2014년 봄, 수화 김환기가 만난 사람들 《Breath of Nature, SUK Ran Hi》展을 개최합니다. 석난희는 김환기와 1960년대 초, 사제師弟의 인연으로 예술적 교감을 나눈 이래 ‘자연’과 ‘푸른색감’이라는 공통된 화제畵題로서 한국 추상미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동감있는 터치와 자연의 숨결이 투영된 공간의 깊이, 그리고 특유의 역동적이면서도 절제된 창작열을 봄날의 화사한 감동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생활하면서 영감을 얻어요.
그 진한 감흥은 작품을 통해 일기 형식으로 드러나곤 합니다.
자연에서 얻는 속도감과 긴장감은 순간이지만,
화면에서 서로 융화되고 수많은 습작을 거쳐서야 새롭게 자리 잡게 됩니다.

-석난희

전시기간

2014. 02. 22 - 2014. 04. 27

관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