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은 김환기의 책에 대한 관심, 즉 장정과 삽화에 대한 지속적인 작업과 애정을 살리고자 2009년 11월, 《표지화여담表紙畵餘談_문학과 미술의 만남 그리고 북아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교육전시로써 김환기를 비롯한 근대 화가들(김용준, 이중섭, 이규상, 장욱진, 백영수)의 장정과 삽화 인쇄물을 전시함은 물론 현대 북아트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더불어 근대 화가들의 장정과 삽화를 살펴봄과 동시에 현대 북아트 작품을 소개합니다. 북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김나래 작가의 ‘북프레스 컬렉션’ 작품을 소개하고 북아트 작가 그룹인 ‘북웨어’가 선보이는 ‘팝업과 함께하는 오즈의 방’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