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5월 개최된 <Prix Whanki- 서울, 베를린, 도쿄> 전에 출품한 9명의 후보작가 가운데 수상자로 결정된 야마우치 이쿠로(Yamauchi Ikuro)의 초대전이다. 당선자 심사에서 이쿠로는 작업의 치밀성과 기량에 있어 돋보였을 분 아니라 주제와 형식을 균형있게 통합,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부유하는 리얼리티 (Floating Reality)>란 테마로 철, 고무, 형광등 등 인공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산업사회의 공허와 개체의 부유감을 표현하고 있다. 공업 제품을 연상시키는 배수구나 냉각기 같은 형태들을 직접 제작하고, 형광등이라는 인공의 차가운 빛을 가미시켜 전시 공간을 구성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야마우치 이쿠로는 동경예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일본의 신예 작가이다.
Prix Whanki
’98 Prix Whanki Winner Invitational Exhibition: Ikuro Yamauchi
전시기간
1999. 05. 4 - 1999. 07. 04
관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