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whankimuseum | 9월 21, 2025
1930년대 김환기 동경시대의 흔적을 찾아서 THE TRACES OF KIM WHANKI’S TOKYO PERIOD IN THE 1930S 현대미술의 한계에서만 전위회화(前衛繪畵)가 존재한 게 아니라 일찍이 그 시대 시대에 있어 이미 전위적회화(前衛的繪畵)가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회화예술은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또 내일로 진전한다.” 김환기, 1939, ⌜추상주의소론⌟ 중에서 김환기는 1933년 니혼(日本)대학 예술과 입학을...
에 의해서 whankimuseum | 6월 15, 2025
2025 환기재단 지원 작가전 박지하 《몽환夢幻 풍경》 나의 작업에는 ‘풍경’ 이라는 일련의 이름이 붙여지지만, 일반적인 풍경화의 공식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풍경’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이 우연한 대상들과 연결되면서 또다른 시선을 통해서 온통 모호한 형상들로 흩어진다. 이곳은 이 세상의 어느 장소도 아닌 보는 이의 상상과 해석에 따라 의미가 만들어지는 공간이며, 오직 변화하고 소멸하는 에너지와 초현실적 풍경들이 만나 독특한 일루젼을 일으키는 비정형의...
에 의해서 whankimuseum | 1월 2, 2025
환기미술관의 ‘아트판화’와 ‘디지털 소장품’은 김환기 작품의 재현물이자 2차 저작물로서, 원작의 감동과 예술적 의미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고 공유하는 매개체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디지털 소장품은 원작의 색감과 질감을 디지털 공간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아트판화는 이를 물리적 형태로 소장할 수 있게 함으로써 또 다른 예술적 가치를 더합니다. 이러한 재현물들은 원작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과의 예술적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에 의해서 whankimuseum | 12월 15, 2024
수화가 평소에 구상한 스케치에는 침식과 식당, 거실과 객실이 아래층이고 위층은 전체가 화실과 창고로 되어 있다. 그림을 걸 방이 필요하다. 그림들을 제 자리에 걸기 위해서 만들어진 공간. 그렇게 환기미술관이 시작되었다. … 1989년 비로소 어렵게 땅이 구해지고… 집을 어떻게 지어야하나? 우리 강상 풍토에 맞는 재료 돌(화강암), 나무(소나무), 우리 강산, 서울, 김환기(사람), 김환기의 그림(내용) 등등의 이미지가 포착된 디자인(시각적인)...
에 의해서 whankimuseum | 11월 27, 2024
2024 환기미술관 재개관 특별전 환기미술관은 1992년 개관 이래 한국미술의 거장, 김환기 예술의 집약체인 의미 있는 공간이자 과거의 김환기와 현재의 관람객이 만나는 감동의 순간들이 축적된 예술의 공간으로 존재해왔다. 2024년, 대규모 미술관 리노베이션을 진행하여 미술관에 담긴 역사는 그대로 지키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한 환기미술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역사를 다시 이어가고자 김환기의 예술철학을 담은 전시 《영원한 것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