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후

1970,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후

환기미술관은 2015년 7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970,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후》展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에너지, 생명력, 고국산천, 영원성, 우주, 그리움 등 수많은 의미와 해석이 담긴 수화 김환기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연작을 중심으로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과 1970년대 문화적 키워드가 된 ‘시 한 구절’의 시대언어를 편지, 사진,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이어 ‘현대작가 11인’의 진지한 조형의식 속에 담겨진 각자의...
빛 위에 그리다

빛 위에 그리다

진유영의 《빛 위에 그리다》展은 예술의 개념이 총체적으로 와해되었던 격랑의 시대를 거치면서 작가적 신념에 따라 예술로써 정진했던 진유영의 작품세계를 되짚어봄으로써 “예술”의 현재現在를 고찰하고, 이를 교감의 화두로 제안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작가에게 던져졌던 질문과 작가가 던진 질문과 답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가 발견한 새로운 자아의 가능성을 아우르는 진유영의 ‘전반부(PART I)’와 빛으로 상징화된 궁극적이지만 실체로서 드러나는 지향점을 향한 여정과 그 현실적 구현의...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전시명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는 수화 김환기의 부인이자 예술적 동반자, 그리고 환기미술관의 설립자인 김향안(1916~2004)이 남긴 글로서 1989년 김환기 전기를 다룬 도서의 명제이기도 합니다.본 전시의 타이틀이 김향안의 원문으로 붙여진 것은 천재 예술가의 탄생에 절대적 지지와 조력을 아끼지 않았고, 작가의 사후에 환기미술관을 설립하여 그의 예술이 갖는 가치와 거장의 예술혼이 예술로써 빛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한 “김향안 탄생 100주년”을...
The Muse – Her story

The Muse – Her story

2016년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동반자이자 환기재단·환기미술관의 설립자인 김향안이 태어난 지 100년 되는 해입니다. 환기미술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전시 《더 뮤즈, 김향안의 이야기 The Muse, KIM HyangAn》를 1부 ‘Her-story(2017.8.30.~10.23)’ 와 2부 ‘Timeless(10.30~2017.1.15)’ 로 나누어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올 상반기에 열렸던 《김환기, 사람은 가고 예술은...
The Muse – Kim HyangAn-Timeless

The Muse – Kim HyangAn-Timeless

“우리 하늘의 푸르름, 따사로운 봄, 개나리 진달래 피는 화사한 봄, 가을 봄 여름 없이 꽃피고 새 우는 산, 거기 엇갈리는 해와 달과 별들과 이런 정든 것들과의 이별의 노래를 엮어놓고 예술이라 이름 지어 남겨 놓고 사람은 갔다. 사람은 가고 여기 그의 예술은 남다” – 김향안 ⟪더 뮤즈, 김향안의 이야기 The Muse, KIM HyangAn II – Timeless⟫展은 설립자 김향안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김환기를 구심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