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과 환기미술관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프로젝트 의 두 번째 전시, <책을 감상한다_Livre Objet>展은 북아트의 시대적 특징과 연대기별 분류를 통해 북아트가 그 동안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자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북 아티스트 김나래 작가의 북프레스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북아트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최근 20년 이내에 제작된 북아트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재료와 기법 그리고 동시대 작가들의 독특한 주제 전개 등을 소개함으로써 북아트의 현주소와 미래를 함께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박재용 작가의 작품 ‘인식’을 통해 책이 가진 잠재적 조형성이 설치 미술가의 시각으로 해석될 때 보다 적극적인 공간으로의 확장이 가능함을 제안합니다. 박재용 작가의 ‘인식’은 본 전시장 외에 국립중앙도서관과 디지털도서관의 중앙 연결 통로인 ‘지식의 길‘과 휴식 공간인 ‘북 카페’ 등으로 확대, 설치됨으로써 자못 사무적인 도서관 분위기를 예술적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작업하여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복합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 전시기간: 2010.11.16~12.26
■ 전시장소: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과 지식의 길, 북카페
■ 전시입장료 : 무료
■ 전시주관: 환기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 전시총괄: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
■ 전시기획: 환기미술관 학예실 (채 영, 성민아, 김경희, 박정은)
■ 영상기획: 조용욱, 김예진
* 자세한 전시안내: 홈페이지 내 전시안내 코너 참조
환기미술관 학예실 02-391-7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