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은 김환기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며「2023년 미술주간」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김환기, 점점화點點畵 1970-74》 수어통역 도슨트를 진행합니다.
환기미술관 처음으로 김환기의 점화 전 소장품을 모아 재조명해보는 이번 전시에서 수만개의 점을 찍어나가며 우주와도 같은 자신의 내면을 투영시킨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도슨트(수어 통역 지원) 일정
9. 2 (토) 15:00 ~ 16:00 / 1회
9.6.(수) 15:00 ~ 16:00 / 1회
총 2회
*참여는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며, 전시해설으로 희망하실 경우 다음 링크에서 예약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환기, 점점화點點畵 1970-74》
“친구의 편지에 이른 아침부터 뻐꾸기가 울어댄다 했다.
뻐꾸기 노래를 생각하며 종일 푸른 점을 찍었다.
앞바다 돗섬에 보리가 누르렀다고 한다. 생각나는 것이 많다.
1970년 6월 23일”
김환기는 1963-74년 뉴욕에서 체류하며 그의 말년 완전 추상의 세계를 정립했다. 그 중에서 그를 대표하는 전면점화는 점으로 전체의 화면을 채운 유화 작품군의 통칭으로 1969년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작되어 1974년 7월 김환기가 작고하기까지 150여 점의 전면점화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환기미술관 처음으로 김환기의 전면점화만을 모아 재조명해보는 이번 전시는 연도별로 정리된 주요 작품과 관련 아카이브를 통해 전면점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하여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정리된 전면점화를 모은 카탈로그 레조네도 함께 발행된다. 아울러 완전 추상의 형태로 완결된 점화 속 그의 조형 세계를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일정 | 2023.09.01.-12.03. (*추석 중 휴관)
미술관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0길 63. 환기미술관
입장료 | 성인 – 15,000 / 청소년 및 노약자 – 7,500 / *복지카드 소지자 무료
전시해설 및 단체관람 문의: info@whankimuseum.org / 02-391-7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