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관장 박미정)은 성공적인 「2023 미술주간」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미술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여 한국 미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미술 향유·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2023년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차세대 작가 프로모션 전시, 작가 미술장터, 미술여행, 체험·창작 워크숍 등이 진행되었다.
이 중 환기미술관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프로그램>과 <미술여행>에 참여하여, 김환기 탄생 110주년 기념전 《김환기, 점점화 1970-74》을 중심으로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매개로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박미정 관장은 “김환기 점화의 세계를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청각장애인들이 교감하는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한 미술주간에 감사한다.”라고 전하며 아울러 “보다 많은 사람이 김환기의 작품을 통해 문화를 즐기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 위에서부터 환기미술관 무장애 프로그램 진행 모습
*왼쪽부터 백승이 학예연구사, 이예현 학예연구원, 이꼬까 학예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