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 특별전
종이의 시학: 명상과 몰입의 시간

종이를 직접적인 표현매체로 한 현대적 조형작업이 일찍이 1960 년대 김환기의 조형실험의 바탕이 되었음을 인식하고, 현대 서양 화법에 한지와 양지를 섬세하게 섞어 작업하는 작가로서 윤향란 을 선정. 한지와 양지의 특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포괄적인 종 이의 물성을 통해 정성을 기울인 시간성 그리고 몰입된 함축성이 빚어내는 더불어, 윤향란 작가의 작업을 보여주고자 하는 기획 전시. 김환기의 종이를 매개로 한 60년대 작업과 윤향란의 종이작업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에 있어 커다란 과제인 전통과 현대의 단절없는 융화를 기리고, 친숙한 일상 생활재료인 종이로 감성과 미감을 훌륭하게 구현하고 있는 종이조형작업을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 ≪종이의 시학: 명상과 몰입의 시간≫ 전의 주된 의의이다.

전시기간

2006. 10. 21 - 2006. 12. 31

관람료

– 통합관람료 발권을 통해 미술관 전시관람 및 본관 외부중정, 야외정원 이용이 가능합니다.
– 관람료는 전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보호자를 동반한 미취학아동 무료
– 복지카드 소지자 무료
– 예술인패스 소지자 20% 할인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30% 할인
(*증빙자료 제시필수, 중복할인 적용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