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hankimuseum | Oct 9, 2022
전시명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는 수화 김환기의 부인이자 예술적 동반자, 그리고 환기미술관의 설립자인 김향안(1916~2004)이 남긴 글로서 1989년 김환기 전기를 다룬 도서의 명제이기도 합니다.본 전시의 타이틀이 김향안의 원문으로 붙여진 것은 천재 예술가의 탄생에 절대적 지지와 조력을 아끼지 않았고, 작가의 사후에 환기미술관을 설립하여 그의 예술이 갖는 가치와 거장의 예술혼이 예술로써 빛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한 “김향안 탄생 100주년”을...
by whankimuseum | Oct 9, 2022
2016년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동반자이자 환기재단·환기미술관의 설립자인 김향안이 태어난 지 100년 되는 해입니다. 환기미술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전시 《더 뮤즈, 김향안의 이야기 The Muse, KIM HyangAn》를 1부 ‘Her-story(2017.8.30.~10.23)’ 와 2부 ‘Timeless(10.30~2017.1.15)’ 로 나누어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올 상반기에 열렸던 《김환기, 사람은 가고 예술은...
by whankimuseum | Oct 9, 2022
“우리 하늘의 푸르름, 따사로운 봄, 개나리 진달래 피는 화사한 봄, 가을 봄 여름 없이 꽃피고 새 우는 산, 거기 엇갈리는 해와 달과 별들과 이런 정든 것들과의 이별의 노래를 엮어놓고 예술이라 이름 지어 남겨 놓고 사람은 갔다. 사람은 가고 여기 그의 예술은 남다” – 김향안 ⟪더 뮤즈, 김향안의 이야기 The Muse, KIM HyangAn II – Timeless⟫展은 설립자 김향안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김환기를 구심점으로...
by whankimuseum | Oct 9, 2022
환기미술관은 자신만의 선과 색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완성한 1세대 추상미술가인 김포(본명 김보현, 1917-2014)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며, 그의 화업 70년을 정리하는 대규모 회고전을 마련합니다. 김포는 1917년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수학하고 국내로 돌아와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펼쳤고, 1957년 뉴욕에 정착하여 거친 붓질을 이용하여 내면의 심리를 표현한 추상표현주의 세계를 펼쳐나갔습니다. 이후 1970년대에는 전통적인 정물화 기법을 차용하여 극사실주의 회화로...
by whankimuseum | Oct 9, 2022
《김환기, 색채의 미학》전은 ‘색’으로 발현되는 김환기의 예술세계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기획 된 전시이다. 김환기는 자신만의 고유한 조형을 탐구하고 깊이 있는 서정의 울림을 위해 색으로 구현되는 효과를 부단히 연구하였고, 이를 창작의 전 과정에서 다채롭고 과감하게 사용하였다. 특별히 ‘푸른색’은 그의 전 예술적 삶에 걸쳐 연구 · 실험된 예술 표현의 결정체로서 한국의 산월과 항아리, 매화와 사슴 등 자연과 전통기물을 소재로 간결하지만 구체적인 형태로 작업하던 초기시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