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 특별전
The Man Is Gone and the Art Has Remained

전시명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는 수화 김환기의 부인이자 예술적 동반자, 그리고 환기미술관의 설립자인 김향안(1916~2004)이 남긴 글로서 1989년 김환기 전기를 다룬 도서의 명제이기도 합니다.본 전시의 타이틀이 김향안의 원문으로 붙여진 것은 천재 예술가의 탄생에 절대적 지지와 조력을 아끼지 않았고, 작가의 사후에 환기미술관을 설립하여 그의 예술이 갖는 가치와 거장의 예술혼이 예술로써 빛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한 “김향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현대미술의 중추적인 흐름을 주도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 ·내외 예술계의 주요 화제로 다뤄지는 예술적 에너지의 원천인 수화 김환기. 그리고 그의 예술혼이 담겨진 예술장으로 선보이기 위해 내·외적으로 온힘을 다한 김향안의 아름다운 열정은 1992년 환기미술관을 설립하게 하였고, 그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하여 설계한 우수한 현대 건축물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2016년 “김향안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설립자 김향안의 설립목적을 되돌아 보고, 김향안의 평생 화두였던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소개함에 있어 본 전시의 엄선된 대표작들을 통해 예술가 김환기가 부르는 가장 친밀한 정서와 감흥을 이곳 환기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있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전시기간

2016. 03. 26 - 2016. 08. 14

관람료

– 통합관람료 발권을 통해 미술관 전시관람 및 본관 외부중정, 야외정원 이용이 가능합니다.
– 관람료는 전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보호자를 동반한 미취학아동 무료
– 복지카드 소지자 무료
– 예술인패스 소지자 20% 할인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30% 할인
(*증빙자료 제시필수, 중복할인 적용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