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nki Museum Special Exhibition
KIM Whanki in New York Period: Aesthetic of the Abstract-Spirituality and the Sublimity

환기미술관은 2015년 봄, 《KIM Whanki in New York Period: Aesthetic of the Abstract-Spirituality and the Sublimity》展을 선보입니다. 본 전시는 1963년 제 7회 상파울로 비엔날레를 기점으로 시작된 수화 김환기의 뉴욕시기(1963-74)의 작품에 주목하며 그의 예술여정이 “완전 추상으로 몰입하게 되는 전체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봄내 신문지에 그리던 중에서 나는 나를 발견한다.
내 재산은 오직 ‘자신自信’뿐이었으나 갈수록 막막한 고생이었다.
이제 자신이 똑바로 섰다.
한눈팔지 말고 나는 내 일을 밀고 나가자. 그 길 밖에 없다.
이 순간부터 막막한 생각이 무너지고 진실로 희망으로 가득 차다”

1967. 10. 13 김환기 일기 중

김환기 추상미술의 정수라 불리는 이 시기는 주제와 형식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뉘는데 1965년은 완전한 추상의 출발점으로 기록됩니다. 김환기의 뉴욕시대는 추상미술의 결정체인 ‘전면점화’ 탄생의 과정을 그의 혼신을 담은 열정과 초월이라는 드라마틱한 행로가 더해지는 시기로 환기미술관 본관 전 층을 아울러 수화 김환기의 “순수추상의 세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전시기간

2016. 03. 27 - 2016. 06. 28

관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