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 Project 노크 프로젝트] 예술로 마음을 두드리다.
환기미술관은 치매 어르신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Knock Project (노크 프로젝트) – 예술로 마음을 두드리다>를 통해 치매에 노출된 일반 어르신부터 치매 환자 그리고 그들의 보호자들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 미술관에 간 해마>
종로구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미술관에 간 해마>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 특화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동체 안에서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총 10회기로 이루어진 <미술관에 간 해마>는 전시감상 및 작품 제작 활동을 통해 탄생한 어르신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까지 개최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고취시키고 참여자 스스로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우리의 행복에너지 Do DREAM>
종로구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고 계신 치매 어르신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입니다. <미술관에 간 해마>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참여 어르신 후기
- 늙어가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새로운 활력소가 생겼습니다.
- 생전 안 해보았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딸에게 이야기 했더니 “엄마가 그런 기술이 있어?”하고 놀라기도 하였다. 그동안 너무 즐거웠다.
- 상상외로 너무 좋았다.
- 10주간 화가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19 미술관에 간 해마》 展 2019.08.14 – 08. 17
참여 어르신 | 구수재 김광지 김정희 박중식 서옥경 서정순 손인수 윤종숙 정정숙 조정복 한순옥 홍승희
참여 어르신 | 김경자 김구자 김동희 김성자 김현희 박덕심 박숙자 이말영 이민호 이순옥 이인수 이종규 이혜자 최영단 홍관식
《미술관에 간 해마》는 종로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선도단체인 환기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준비한 전시회입니다. 본 전시회는 일반 어르신 및 치매환자 가족들과 함께 환기미술관의 전시를 감상하면서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경험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회화표현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작품을 제작한 후 그 결과물로 전시까지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이루어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미술’이라는 영역에 용기 내서 도전해주신 어르신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리며, 매회 ‘나’에게 집중하며 노력한 정성의 결정체인 다채로운 작품들을 부디 즐겁게 감상하시고 <미술관에 간 해마>와 함께한 오늘이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되시기를 바랍니다.
공동기획 | 환기미술관, 종로구 치매안심센터
장소후원 | 오렌지재단, 아트스페이스 이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