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whankimuseum | 2월 17, 2022
1998년 5월 개최된 <Prix Whanki- 서울, 베를린, 도쿄> 전에 출품한 9명의 후보작가 가운데 수상자로 결정된 야마우치 이쿠로(Yamauchi Ikuro)의 초대전이다. 당선자 심사에서 이쿠로는 작업의 치밀성과 기량에 있어 돋보였을 분 아니라 주제와 형식을 균형있게 통합,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부유하는 리얼리티 (Floating Reality)>란 테마로 철, 고무, 형광등 등 인공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산업사회의 공허와 개체의...
에 의해서 whankimuseum | 2월 17, 2022
풋풋한 생명력의 식물을 통해 자연에 대한 원초적 정감을 표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 ‘6인의 식물적 사유의 공간’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회에는 심문섭, 차계남, 강미선, 구보경, 정종미 작가가...
에 의해서 whankimuseum | 2월 17, 2022
건축과 미술 – 삶의 공간>은 미술과 건축이 만나, 건축적 요소를 모티브로 다루는 미술작가들의 작품과 미적 조형언어를 담아내는 건축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1부 ‘건축가 없는 건축’에는 권석만 김태곤 박상숙 박활민 박희준 신은령 이영부 장은주 작가의 전시로, 겨울 온돌방이나 집 내부 묘사를 통해 가정의 따뜻함을 표현하는 박상숙, 산동네에 빽빽하게 모여 있는 집을 그리는 장은주, 각양각색 도시 표정을 담아내는...
에 의해서 whankimuseum | 2월 17, 2022
김환기의 작품을 연구, 보존하는 의미있는 사업의 하나인 ‘김환기 과슈 전집’ <환기와 과슈 : 향안에게 I, II> 발간을 기념하는 전시이다. 전집 1권의 내용으로 엮어진 ‘환기와 과슈 I’전은 화가가 뉴욕에 머물기 시작한 직후인 64년 초, 가족과 고향 산천을 그리며 산, 생, 구름, 달, 강 등 자연의 이미지를 담아 ‘향안에게’라는 이름으로 부인에게 드린 두 권의 스케치북과 역시 비슷한 시기에...
에 의해서 whankimuseum | 2월 17, 2022
1968년 고담 화랑(Gotham Book Mart Gallery, New York)에서의 개인전 팜플렛 뒷면에 그린 십자구도의 드로잉과 과슈작품 40여점이 소개된다. 1968년에 집중적으로 그려진 이들 ‘십자구도’는 작가 스스로가 명명한 것이다. 십자로 교차하는 선조의 중심에서 마치 꽃처럼 봉오리지는 타원의 모양이 가미된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이 작품들을 통해 선과 점과 면의 구성이 응집되면서 동시에 이를 벗어나려는 모색의 기운이 역력한, 전면점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