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시학 : Transparency and Virtuality

공간의 시학 : Transparency and Virtuality

환기미술관은 2006년 가을,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간 문화 예술의 탄탄한 연결고리를 만듦은 물론 활발한 교류의 발판 구실을 할 프랑스작가 초대전을 엽니다. 《공간의 시학》전은 다니엘 뷰렌 Daniel Buren 과 프랑소와 모를레François Morellet, 펠리체 바리니Felice Varini 등을 위시한 프랑스 현대 기하학적 추상미술 계열의 작가들이 In-Situ Travail를 기본으로 회화, 조각, 설치 등의 다양한 예술 영역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아침의 메아리 – 김환기의 예술세계

아침의 메아리 – 김환기의 예술세계

환기미술관은 2006-2007년 겨울 전시로 김환기가 1960-70년대 제작한 과슈, 드로잉, 유화를 모은 《아침의 메아리 – 김환기의 예술 세계》展을 연다. 김환기는 전 예술생애를 통하여 유화를 비롯해 과슈, 드로잉, 수채, 오브제, 꼴라주 등 다양한 매재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그 중 과슈와 드로잉은 김환기 작업 전반에 일관되면서도 집중적으로 제작되어 다작을 이루는데 이는 재료 사용에 있어 장소성에 구애받지 않는 드로잉과 과슈의 간편함 때문이다. 김환기가 그린다는...
점으로부터, 점으로

점으로부터, 점으로

환기미술관은 2007년 봄 전시로 김남용, 김주환, 김지아나, 김진아, 안종연, 이상희, 이재효, 이정배, 황지선 작가의 《점으로부터, 점으로》展을 연다. 김환기는 산월, 달과 항아리 등 한국적 소재를 즐겨 그리다가 뉴욕시대에 이르러 점으로 화면을 가득 메우는 ‘전면 점화 全面 點畵’작업에 몰입하게 된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잘 알려진 김환기의 점화는 1970년대 작가가 뉴욕에 거주하며 ‘점’을 모티브로 완성한 작품으로 그의 작업세계를 대표한다. 고향을...
해와 달과 별들의 얘기2

해와 달과 별들의 얘기2

환기미술관은 매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추어 《해와 달과 별들의 얘기》 (이하 해달별)展 을 열고 현 미술교육 방향에 맞추어 준비된 김환기의 그림 속 이야기를 통해 조형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특히 초․중․고 교과서에 소개된 김환기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들이 원작을 직접 감상하고, 작품의 내용으로 들어가 주제, 표현방법, 예술창작의지 등에 대해 대화해보는 장場을 준비합니다. 이러한 취지로 환기미술관은 지난 2006년 여름 《해달별1》전시를 진행하였고, 전시를 통해 환기미술관...
방혜자 빛의 숨결

방혜자 빛의 숨결

환기미술관 《방혜자-빛의 숨결》展은 방혜자의 50여년에 걸친 작업 중 1997년 무직천위에 다양한 천연 안료와 석채 등을 매재로 빛의 흔적을 쫓아온 그의 10여년 빛의 회화를 정리하고 소개한다. 방혜자는 자신이 창조해 낸 빛의 세계에서 호흡하며 대화하고 창작하며 빛의 생성과 소멸에서 발로하는 깊은 심미안을 보여준다. 그의 작업, 빛의 그림은 유년기의 빛에 대한 강렬한 체험에서 시작된다. 어릴 적 어느 날 시냇가에 앉은 어린 방혜자는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 속에 잠긴 조약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