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전시명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는 수화 김환기의 부인이자 예술적 동반자, 그리고 환기미술관의 설립자인 김향안(1916~2004)이 남긴 글로서 1989년 김환기 전기를 다룬 도서의 명제이기도 합니다.본 전시의 타이틀이 김향안의 원문으로 붙여진 것은 천재 예술가의 탄생에 절대적 지지와 조력을 아끼지 않았고, 작가의 사후에 환기미술관을 설립하여 그의 예술이 갖는 가치와 거장의 예술혼이 예술로써 빛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한 “김향안 탄생 100주년”을...
당신과 나 사이 In Between You and I

당신과 나 사이 In Between You and I

환기미술관은「프리환기Prix Whanki – 2016 환기미술관 창작공모」를 진행, 당선작 1부 전시, 보라리작가의 《당신과 나 사이 In Between You and I》를 2016년 6월 28일 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합니다. 보라리 작가는 털실과 뜨개질을 이용해 공간에 선드로잉을 연출하는 설치작업을 선보입니다. 실을 이용하여 선을 만들고, 철사를 사용해 선의 굴곡을 만들며 공간을 채워나갑니다. 공간에 부유하는 선들 속에서 명확한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질서처럼 곧은...
향안에게- 수향과 향안의 이심전심

향안에게- 수향과 향안의 이심전심

1964년 김환기가 부인 김향안에게 보내는 드로잉북 <향안에게>에 수록된 드로잉을 중심으로 김환기의 친필 편지와 함께 두 분사이의 따뜻한 관계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특히 1960년대 뉴욕시대 초기의 드로잉들은 김환기 예술세계의 변화 과정을 볼 수 있는 귀한 작품이며 연구자료로써 김환기 연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내가 꽃이었을 때 When I was a Flower

내가 꽃이었을 때 When I was a Flower

《내가 꽃이었을 때 When I was a Flower》 강정헌 작가는 지난 10 여년 작품 활동의 터였던 서울과 런던에서, 픽션과 논픽션 그리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존과 부재의 교차점을 넘나들며 친숙하면서도 개성적인 분위기와 색조의 판화작업을 선보여 왔다. 오늘, 작가는 여기서 나아가 『프리환기 Prix Whanki』 2016 당선작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내가 꽃이었을 때 When I was a Flower>를 통해 작가로서 또는 관람자로서...
The Muse – Her story

The Muse – Her story

2016년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동반자이자 환기재단·환기미술관의 설립자인 김향안이 태어난 지 100년 되는 해입니다. 환기미술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전시 《더 뮤즈, 김향안의 이야기 The Muse, KIM HyangAn》를 1부 ‘Her-story(2017.8.30.~10.23)’ 와 2부 ‘Timeless(10.30~2017.1.15)’ 로 나누어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올 상반기에 열렸던 《김환기, 사람은 가고 예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