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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미술관(박미정 관장)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김종기 이사장)과 함께 지난 13일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기미술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전시를 관람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 학예사들이 안내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은 “”청소년 폭력 문제를 미술로 접근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 주고, 이런 안정감으로 청소년들의 변화의 계기를 가지게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의의””라고 밝혔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김종기 이사장은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데 문화예술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데 미술관이 앞장 선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환기미술관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이달부터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마다 학교폭력 피해.가해 청소년들을 초청해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상처난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