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이 이제 100년!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획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한국 모더니즘 미술 1세대 김환기 화백의 탄생 100년을 맞아 서울 부암동 환기미술관에서 다 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6월9일까지 잠잘 때를 제외하고 온종일 작업에만 몰두해 남긴 3천여 점의 그림 중 70여 점을 골라 탄생 100주년 기 념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연다. 김환기의 활동 영역에 따라 ‘서울·동경 시대’ ‘파리 시대’ ‘뉴욕 시대’로 나뉜 전시를 통해 초 기 작품부터 대표적인 전면 점화 작품까지 감 상할 수 있다. 화가의 지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과 드로잉북, 작업노트 등 유품도 전 시된다. 문의 02-391-7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