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심포지엄: 193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관 한국추상미술의 시원(始原)


일 심포지엄: 193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과 한국추상미술의 시원(始原)

KoreaJapan Symposium: Beginnings of Korean Abstract Art and Japanese Avant-Garde Context in the 1930s

  • 일시: 2025. 10. 18.(토요일) 14:00~18:00
  • 장소: 환기미술관 별관 2층
  • 발제자:

– 김영순(미술사가, 전 부산시립미술관장)

– 김용철(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대학원 문화유산학 협동전공 교수)

– 야마다 사토시山田諭(미술사가)

– 우에노 히사미植野比佐見(와카야마현립근대미술관 주임연구원)

– 마쓰오카 도모꼬松岡とも子(국립민족학박물관 외래연구원)

– 백승이·이꼬까(환기미술관 학예사)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신공영

 

  • [심포지엄 참여신청 바로가기]
  • 본 심포지엄은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선착순 70명)
  • 심포지엄 진행 중에는 별관 전시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김환기는 1933년 니혼(日本)대학 예술과 입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미술에 전념하였으며, 이후 ‘백일회’, ‘이과회’, ‘백만회’, ‘자유미술가협회’ 등 다양한 활동을 거치며 추상회화의 방향성을 정립해 나갔습니다. 김환기의 동경시대 활동은 1940년대 한국에서 전개된 ‘신사실파’ 활동과도 맞닿아 있으며, 이는 한국 추상미술의 기원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초가 될 것입니다.

이에 환기미술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주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3개년 프로젝트 ‘아방가르드 양화연구소로부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김환기 동경시대 연구를 집중적으로 심화하고, 그 성과를 심포지엄과 전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2차 연도(2025년)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미술 전문가들이 모여 1930년대 동경 미술계의 아방가르드 경향, 특히 초현실주의와 추상주의를 중심으로 시대적 상황을 살피고, 여기에 김환기의 행적을 더해 한국 추상미술 태동기의 흔적을 탐구 해보는한-일 심포지엄 193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과 한국추상미술의 시원(始原)을 진행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향안 여사가 시작한 김환기 동경시대 연구를 본격적으로 이어가는 과정이자, 김환기 추상예술의 궤적을 중심으로 한국 추상미술의 시원(始原)을 새롭게 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25 환기미술관 학예실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