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혜자 화백은 1960년대 초반 파리에 정착한 후, 70년대 중반 환기재단의 설립 시부터 인연을 맺어 온 작가입니다. 그녀는 현재까지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빛을 통해 삼라만상을 느끼고 표현하는 그녀의 작품세계는 1960년대 조형의 기본요소인 점, 선, 면 그리고 색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자 했던 김환기의 후기 예술세계와 많은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환기미술관은 이러한 방혜자 화백의 작품주제와 표현에 대한 재료적 실험을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전시와 연계하여 운영합니다.
엄마랑아이랑 ‘달빛 스탠드 만들기’
<빛의 숨결- 방혜자 전> 전시 감상 후 전시작품과 연계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는 활동을 합니다. 방혜자 화백이 사용하는 재료인 무직천을 직접 다뤄보고 그 위에 빛의 느낌을 활용한 자신만의 물감드로잉을 합니다. 폼보드를 이용하여 상자 틀을 만들고 그 위에 드로잉 된 무직천을 고정시킨 후 전구를 연결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로 완성합니다. 작가의 빛에 대한 연구와 표현을 감상한 후 빛을 더욱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실생활에서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창작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 감상/ 응용 및 표현활동/ 평가]의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교육기간 및 시간 | 2007. 9 14 ~ 10. 28 토요일 2:00 |
교육대상 | 초등학생 및 학부모님 |
모집인원 | 회당 12명 |
교육장소 | 환기미술관 전시실 및 교육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