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C PICARDIE 소장품

FRAC PICARDIE 소장품

프랑스 FRAC PICARDIE에 소장되어 있는 프랑스 현대 작가 15인의 드로잉 50여점 전시. 드로잉(데생)은 작가의 가장 직접적 사고의 기술이란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간파되면서도 이에 대한 특별한 기획전들이 없었다. <한국 현대미술의 검증과 모색 5: 드로잉의 재발견>을 통해 한국의 현대 작가들의 드로잉을 발굴함과 동시에, 해외전으로 프랑스 현대미술 속의 드로잉을 보여줌으로써 전반적으로 드로잉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김환기 데생전 III

김환기 데생전 III

96년부터 기획한 전시로 김환기 데생집 전 3권의 완간과 더불어 꾸며지는 전시. 96년에는 1965년부터 67년까지 자연의 요소들이 추상화되고 점, 선, 면의 구성적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구성된 제 1권을, 97년에는 1968년에서 69년 사이에 제작된 점과 선의 구성과 십자구도 작품들이 수록된 제 2권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제 3권(완결판) 발간과 더불어 열릴 예정인데, 70년에서 74년까지 말기 작품 200여점을 수록,김환기의 전면 점화와 순수추상의 세계를...
산월 : 서울-뉴욕시대 1958~1964

산월 : 서울-뉴욕시대 1958~1964

2월 27일 김환기의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한 기획전으로 산과 달을 모티프로 한 드로잉과 과슈 40여점을 출품한다. <산월>은 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 서울 시대 끝무렵에서 뉴욕시대로 옮겨가는 시점에 많이 제작되었다. 작품 속의 산월은 달 속에 산이 흐르고, 달과 더불어 산이 흐르고, 달과 산이 어우러져 물결처럼 흘러간다. 경쾌한 색과 리듬감 있는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엿볼 수...
판화, 평면의 깊이와 변주

판화, 평면의 깊이와 변주

한국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매재별로 살펴보는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한국 현대미술의 검증과 모색>전의 6번째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실험과 조형적 모색을 통해 발전해 온 오늘의 한국현대판화의 단면을 진단하는 전시. 판(版)이라는 매체에 의한 화면의 고유한 특성을 간직하면서, ‘찍는다’는 행위를 통해 개성적인 조형세계를 갖춘 유망한 판화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이다. 목판화, 동판화, 석판화, 실크스크린 등 전통적인 테크닉의...
김환기 – 백자송

김환기 – 백자송

<백자송>전은 김환기의 작고 25주기를 맞이하여 백자항아리로 대표되는 우리의 문화유산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던 김환기의 고매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환기는 초기 서울시대(1953-1956)와 파리시대(1956-1958), 그리고 후기 서울시대(1958-1963)에 산, 달, 새와 같은 자연과 백자항아리를 작품의 주요 모티프로 다루었다. 한국의 자연과 백자항아리로 대표되는 문화유산이 김환기 예술의 근간을 형성했던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달과...